[수원/망포] 해장에 이만한게 없쥬?! 내돈내산 제주 은희네 해장국 망포점

안녕하세요 ! 양고미입니다 :)

금요일 거하게 놀아주시고, 토요일에는 눈뜨자마자 남편과 해장하러 왔어요 !

저희 부부는 내장탕러버들인데, 저희의 최애 내장탕집은 이사 후 조금 멀어졌기에

집 근처 새로운 내장탕집을 뚫고자 그 유명하다는 제주 은희네 해장국을 다녀왔답니다 !

제가 지난 포스팅 한 땡이네 곱창 근처에 있어요 !

망포역 5분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보인답니당

내부가 굉장히 깔끔하고, 토요일 12시도 되기 전인데 벌써 꽉 찼어요 !

12시부터 웨이팅을 하시더라구요,

진짜 간발의 차이로 바로 들어가서 앉을 수 있었답니당 :)

탕 종류는 해장국과 내장탕이 있고 선지, 콩나물, 우거지는 동일하지만 고기류가 양지사태냐 깐양이냐의 차이에요 !

사이드메뉴로 돔베고기나 양무침, 한치물회 등등이 있어서 해장하면서 또 술한잔 하게 하는 메뉴들이네용ㅋㅋ

다음엔,, 여기와서 술 한잔 해보는걸로 ㅎ_ㅎ

기본찬은 깍두기, 청양고추가 끝!

심플하지만 이것만 있으면 충분하져

테이블 한쪽에는 이렇게 앞접시가 놓여져 있는데, 맨 위에것에 이렇게 뚜껑을 덮어놓으셨어요 !

먼지 앉지 말라는 센스! 이런 사소한 것들로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당 ^_^

드.디.어!! 나왔어요 내 해장국,,,

저는 내장탕을 시키고 남편은 해장국을 시켜서 나눠먹기로 했답니당.

이건 해장국인데, 해장국엔 양지사태 살코기와 당면이 들어가네요 ??!!!!

내장탕에는 깐양이 아주아주 많았고 들깨가루를 넣어주시더라구요 ?!

근데 당면은 없어서 그게 제일 슬펐어여

저는 당면처돌이거든요,,,

내용물 너무너무 실하게 들어있다는,,,,?

근데 내장이 또 깐양 한종류밖에 없어서 아쉬웠어요 !

전혀 냄새 1도 없이 깔끔하고, 반찬과 함께 나오는 간마늘을 한수저 넣어주면 감칠맛이 확- 살아납니다 !

꼭 두가지 모두 경험 해 보는걸 추천드려용 :)

이건 해장국!

당면하고 콩나물을 같이 호로록하면 진짜 을매나 맛나게요 ?

미쳐증말ㅠ

진짜 허겁지겁 완뚝 조진 국밥충 우리부부 ㅎ_ㅎ

우리의 원탑 내장탕인 양평해장국을 이기진 못했지만, 또 이 나름대로 맛있는 집이였어요 !

당면처돌이인 저는 다음엔 해장국을 먹을거에요...

일단 내용물이 너무 실하고 냄새가 1도 안난고 깔끔하다는 점!

그리고 웨이팅이 있지만 국밥집인만큼 회전률이 굉장히 빠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당 ㅎ_ㅎ

전 다음번엔 돔베고기와 양무침에 쏘주한잔 하러 들러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