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냠냠냠냠

[세종/소정] 잔치국수의 국물이 끝내주는, 능소 비빔국수

양고미4 2025. 5. 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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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양고미입니당

지난달에 남편 친구와 오송으로

쌀국수를 먹으러 가던 중

차가 너무 막혀 배가고픈 돼지들이

잠시 들러 배를 채운 국수집 입니당 :)

:: 정작 쌀국수는 못먹고 왔다는 이야기 ::

같은 능소비빔국수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 있어요 !

올라가는 차, 내려가는 차

모두를 맛있는 국수를 먹을 수 있어요 :)

문 앞에 귀엽게

대기선이라는 푯말이 있네용

그만큼 줄을 서서 먹는

맛집이라는 얘기죠

 

오송으로 직장을 다닌 남편 친구가

주말마다 오가며 꼭 들러서

국수를 먹는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

:: 밥을 먹으러 가는 길이지만,

국수를 포기할 순 없지비 ::

맛집이라 그런지

오후 3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임에도

홀에 손님이 가득 했어요 !

더 기대가 됩니당

 

메뉴는 진짜 간단해요 !

국수집 답게 국수로 승부를 본다능

 

테이블에도

수저통과 종이컵이 전부입니당.

오히려 깔끔해요 ㅋㅋㅋㅋㅋㅋ

저희는 비빔국수1, 잔치국수2 주문했어요 !

가게 이름이 능소 비빔국수인데

비빔국수를 안먹어 볼 수 없잖아요 ?

반찬도 단촐합니당

그렇지만 국수를 먹기엔 충분하죠!

먼저 나온 비빔국수!!

비빔국수는 매콤새콤하고 시원합니당

사실 전 새콤한 맛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더운 여름날 이만한 메뉴가 없죠잉

 

그 뒤로 바로 잔치국수가 나왔어요 !

 
 

이거에요 여러분...

잔치국수 진짜...

멸치향 진하고 딱! 깔끔한 맛이에요

국물은 또 얼마나 시원하게요?

여기에 배추김치 하나 딱! 올려서

면을 호로록 마시고

국물 한모금 후루룩 마시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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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새콤한 비빔국수랑

깔끔시원한 잔치국수를

한입씩 번갈아 가면서 먹었더니

어느새 우리의 그릇엔

아무것도 없었어요...

 

아.. 그는 좋은 국수였습니다..

 

국도를 통해

충청권으로 갈 일이 있다면

꼭 다시 들러서

요깃거리를 하고싶은 집이에요 :)

물론 다음엔 전 잔치국수를 먹을거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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